아래 글은 2018년 10월에 개인 블로그에 작성 되었던 글입니다.
오늘은 제가 살고 있는 반포경남아파트를 둘러보겠습니다.
1978년에 입주를 시작한 경남아파트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제 곧 40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준비를 합니다. 현재 이주 진행중이며 11월 30일까지 이주 완료를 해야 합니다.
아래는 아파트 정문이고, 바로 옆에 상가가 있어요. 상가도 같이 재건축 진행되는 거 같아요. 아파트만 따로 하는 경우도 있던데 경남아파트는 옆에 있는 신반포 3차랑 상가까지 통합재건축하니 새로 태어나면 엄청난 관심이 쏟아질 듯 합니다. 실제로 거주해보니 위치적으로나 주변환경으로 보나 정말 어디하나 빠지는 것이 없이 정말 살기 좋은 동네인 거 같아요.
상가 앞에서 고속터미널 방면을 바라보면, 고가다리(죄측은 반포대교 방향, 우측은 성모병원 방향)가 보이고 그 뒤로 메리어트 호텔 보이시나요? 그 옆이 바로 신세계백화점, 파미에 스트리트, 고속 터미널이 모두 모여 있어요.
경남아파트는 아래와 같은 복도식 아파트들로 되어 있고, 그 옆으로 단풍길을 지나면..
아래와 같이 쪽문(?)이 나와요. 저문으로 나가면..
이렇게 바로 도로가 나와요. 아까 위에서 봤던 그 고가도로예요.(아까 그 고가다리 또 나옴)이 길을 따라 조금만 가면 바로 사거리가 나오고 그 사거리 좌측편이 고속터미널, 백화점 등이 있는거죠. 지하철역(3호선,7호선,9호선)도 바로 이어지구요. 참고로 이 사진 등뒤로는 바로 한강입니다. 잠수교(반포대교)랑 세빛섬으로 가는 길이예요.
정겨운 관리사무소 간판, 전화부스..이제 곧 없어지겠네요.
전화부스 뒤로 파란 현수막 보이시나요? 빨리 이주하라는 무언의 압박같은…일정 내 100% 이주 완료 되길 기원합니다.
